세종시, 시민주권 준비위 발족

26일‘시민주권 특별자치시’완성 첫걸음

[세종인뉴스 서동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26일 ‘시민주권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완성을 향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이번 준비위는 시정3기 공약을 시민과 함께 만들고 완성하기 위하여, 시민참여형으로 진행하려는 이춘희 시장의 뜻에 따른 것이다.

시민, 시의원, 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며 시민주권분과위원회, 복지교육분과위원회 등 6개 분과위원회 50여명 내외로 구성됐다.(시민주권, 복지교육, 스마트경제, 균형발전, 건설교통, 농업발전 분과위원회)

임승달 前)강릉대 총장이 위원장을 맡아 공약과제 이행계획 수립 등 제3기 시정부가 향후 4년간 운영할 공약과제 선정,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제시하게 된다.

시민주권 준비위원회는 26일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 공약과제 이행계획 수립 시까지 활동하게 된다.

특히, 시민들이 공약과제 수립과정에서 자유롭게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낼 수 있도록 시청 홈페이지에 공약 한마당을 개설․운영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그동안 선거 과정에서 시민에게 공약한 내용들을 구체화하고 충실하게 실행하기 위해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완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청이 이날 발표한 시민주원위원회에 주요 참여자들 중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주요 당원은 다음과 같다.

홍영섭 전 정무부시장, 박영송, 정준이 시의원, 김재설 장애인연합회장,박광온 이해찬 의원 보좌관,이미성 전 서울시 의원, 조선경 전 시의원 예비후보,조상호 전 세종시장 비서실장,임각철 전 안희정 충남지사 특보,정용화 전 명예농업 부시장,성기웅 씨 등이다.

그밖에 위원 대부분이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이춘희 시장 선거운동을 돕거나 지지했던 인물들로 채워져 있어 이들 단체의 주요 사무일정 등이 공무원들이 만들고 진행할 수밖에 없는 한계점도 있지만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이춘희 시장의 신임을 받는 인물들로 구성된 점에 대해 이들 위원들의 향후 역할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

서동명 기자  hongmin12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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