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5개 사회복지기관, 7월의 산타 되어 관내 저소득층 여름용품 지원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홍영섭)와 세종시장애인복지관(관장 변창수), 세종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백기),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하미용), 세종시자원봉사센터(박종복), 종촌종합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관장 남화수)이 혹서기 세종시 저소득계층 지원을 위하여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진행한 가운데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이 7월의 산타클로스로 변신하여 여름용품 키트를 포장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인뉴스 서정분 기자]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홍영섭)와 세종시장애인복지관(관장 변창수), 세종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백기),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하미용), 세종시자원봉사센터(박종복), 종촌종합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관장 남화수)이 3일 오전 10시30분 세종시장애인복지관 대강당에서 홍영섭 세종모금회장, 오영철, 이숙우, 백원기 세종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안신일 운영위원, 한미희 세종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김정훈 세종시청 복지정책과장, 각 복지관 봉사단들 등 총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7월의 산타 저소득층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참석자들이 산타클로스가 되어 저소득층에게 지원되는 여름용품을 나눔상자에 포장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했으며, 나눔상자는 참여 기관을 통하여 장애인, 다문화가정, 여성, 노인 등 각 분야의 취약계층에 전달되어 혹서기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의 소중한 사랑을 전달했다.

시민들이 모아주신 성금 총 5천만원이 투입된 7월의 산타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의 나눔상자에는 선풍기, 쿨매트, 제습제, 라면, 여름이불, 아이스티, 에프킬라, 홈매트, 버물리, 제습제 등 9종류가 들어갔으며 한 상자 당 15만원 상당의 물품이 관내 저소득층 320여가구에 전달됐다.

홍영섭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더운 여름 취약계층의 상태는 생각보다 힘들고 위험한 상태라며 시민들이 소중하게 모아주신 성금을 이렇게 더운 여름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취약계층과 복지사각 지대를 발굴하고 해소해 나가면 복지 안전망이 구축된 세종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변창수 세종시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여러기관들과 세종시 취약계층에 사랑과 시민들의 착한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러한 다양한 사업을 확대시켜 세밀하고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돌볼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정분 기자  jbseoc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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