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총무과·감사위원회 대상·5일엔 보충감사 예정

지난 4일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2018년도 제5차 행정사무감사 모습(위원장 채평석/사진제공 세종시의회)

[세종인뉴스 서동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채평석)는 대변인, 총무과, 감사위원회를 대상으로 4일차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행정복지위 위원들은 이날 행정감사에서 세종시 관련 홈페이지 관리 및 홍보와 인사 방침 등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채평석 위원은 장기교육 대상자 이수 후 교육 관련 업무와 연계해 보직을 받아야 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상당하다며 내년부터라도 교육과 연관된 부서 배치를 당부했다.

이윤희 위원은 중앙부처와 인사 교류 복귀 후 관련 업무에 배치되지 않은 사례를 지적하며, 인사 교류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보직 관리를 당부했다.

노종용 위원은 행정수도 홈페이지 개설 후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이 되지 않는 문제와 세종시 관련 홈페이지의 접근성‧홍보‧콘텐츠 부실 등을 지적하며 시민 이용 편의성을 높인 홈페이지 구축을 당부했다.

박성수 위원은 세종시 홍보대사가 현재 3명이 위촉돼 활동하고 있으나, 실제 투자유치‧홍보 등 활동 내역이 미미하다며, 적극적인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내실 있는 홍보대사 운영을 주문했다.

안찬영 위원은 복수 직렬로 되어 있는 자리에 대해 업무 고유의 특성을 소화할 수 있는 전문 직렬의 인사를 요청하며, 인사의 원칙을 어느 정도 지켜주길 당부했다.

이영세 위원은 세종시 홈페이지 통합 관리에 따른 주민자치 홈페이지 이용의 불편함을 지적하며, 주민자치프로그램 신청과 마감 이후 취소나 환불이 현장에서 이뤄지는 문제점의 개선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이 위원은 홈페이지 통합 취지에 맞게 접근이 쉽고 일처리가 편리한 주민자치 홈페이지 제작을 요청했다.

한편, 행정복지위는 9월 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자료 미제출 등의 사유로 문화체육과와 세종시문화재단에 대한 보충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서동명 기자  hongmin12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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