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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세종시 차량털이 절도사건, 소담동에서도 발생한솔동 용의자와 인상착의 일치···연쇄 차량털이범 가능성

[단독] 피해자는 경찰의 늑장 대응에 대한 아쉬움 토로

초동수사팀은 지문채취도 안 해

올 들어 벌써 2차례 발생···차량 잠금 상태 확인 필요

[세종인뉴스 김태환 기자] 세종시 첫마을(한솔동)에 이어 새샘마을(소담동)에서도 차량털이 절도 피해 제보가 들어왔다. 한솔동 사건보다 11일 앞선 사건이다. 피해자의 제보에 따르면 피해액은 300만원에 달한다.

지난 7일 새벽 4시 경, 새샘마을 6단지 주차장에서 차량털이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에 따르면, 용의자는 차량 조수석으로 탑승해 뒷자리에 있던 패딩과 그 안에 들어있던 지갑을 훔쳐 갔다.

세종시 신도시 지역 새샘마을 6단지 차량털이 절도 사건 용의자의 모습(사진제공=제보자)

피해자의 블랙박스 영상 속 용의자는 호리호리한 체형에 검은색 모자를 쓰고, 검은색 롱패딩과 회색 바지를 입었다. 인상착의 상당부분이 한솔동 사건 용의자와 일치한다.

범행 시간도 비슷했다. 이번 소담동 사건은 지난 7일 새벽 4시에 발생했다. 한솔동 사건은 지난 18일 새벽 4시였다. 두 사건 모두 이번 달 새벽 4시경이다.

용의자의 모습. 왼쪽 소담동 사건 용의자. 오른쪽 한솔동 사건 용의자.

피해자는 “아끼던 물건을 잃은 게 안타깝다”면서 “그 보다 더 안타까운 건 경찰의 대응”이라고 전했다.

피해자에 따르면, 해당 지역을 관할하는 보람지구대 초동수사팀은 지문감식조차 안했다. 과학수사대가 신속하게 출동한 한솔지구대와는 대조적이다.

이에 대해 보람지구대 담당자는 “지문채취 여부는 정보공개청구를 해야만 알려줄 수 있다”고 답했다.

피해자는 “담당 수사관이 자리를 비워서 통화하는 것조차 힘들었다”며 소극적인 수사진행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두 사건의 용의자가 동일인으로 의심된다”며 “신속한 수사를 했다면 한솔동 사건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자도 취재를 위해 통화를 시도했으나, 해당 수사관은 자리에 없었다.

올 들어 차량털이 절도 사건이 벌써 2차례나 발생했다. 해당 차량들에는 공통점이 있었다. 사이드미러가 펼쳐진 상태로 주차돼있었다는 점이다.

차량털이범은 사이드미러가 펼쳐져있는 차량을 잠기지 않은 차량으로 인식해 범죄 대상으로 삼는다. 내릴 때 차량 잠금 상태를 한 번 더 점검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도난당한 패딩 착용 모습. 왼쪽 팔의 금장 로고와 금색 안감이 눈에 띈다.(사진제공=제보자)

한편 피해자가 도난당한 패딩은 무스너클이라는 브랜드의 한정판 제품이라 우리나라에는 소량만 들어왔다고 한다. 피해자는 “입고 다니면 눈에 띌 것”이라고 전했다. 목격자의 제보가 절실하다.

김태환 기자  nicetaehwa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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