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육군 장교를 꿈 꾼다’

- 경남대 군사학과 학생 92명, 육군 39사단에서 4박 5일간 병영체험 -

경남대학교 군사학과 학생 92명(여학생 18명 포함)이 지난 27일부터 4박 5일간 육군 39사단에서 병영체험을 했다.

▲ 폭염속에서 대한민국 육군 장교를 꿈꾸며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학생들은 군 간부로서 꼭 익혀야 할 병영생활을 비롯해 각개전투․총검술․구급법․화생방등 기초군사훈련 및 리더십교육을 받았다. 또한 복무중인 현역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궁금한 점을 질문도 하며 군 생활의 생생한 경험을 전해 듣는 귀중한 시간도 가졌다.

온몸으로 부딪치는 각개전투와 사격술예비훈련등, 학생들은 병영체험 기간내 계속된 폭염 속에서도 교관의 지휘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행동하며 자신감을 배양하고 선․후배, 동기간 끈끈한 전우애를 다졌다.

1학년 주윤지(20세) 양은 “군인이 멋있어 보여 멋진 여군이 되고자 군사학과를 지원해 다니고 있는데 군대는 이번에 처음 와봐서 모든 것이 신기하다.”며 “실제로 훈련을 받아 보니 힘이 들지만 그래도 더욱 열심히 해서 꼭 꿈을 이루고 싶다.”고 병영체험의 소감을 밝혔다.

군사학과를 나온 학생들은 학사장교, 학군장교(ROTC), 3사관학교 등의 과정을 거쳐 대한민국 육군 장교로 복무하게 된다.

▲ 초급 지휘관의 자질을 키우는 각개전투 훈련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한 경남대 군사학과 학생 병영체험은 올해로 11년째를 맞았는데, 정예 육군 장교를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도전의 장이 되고 있다.

▲ 육군39사단에서 종합 전투훈련을 하고 있는 미래 육군의 장교를 꿈꾸는 대학생들

장석 기자  jjy955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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