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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권 시의원, 창조경제센터가 아닌 일자리 파괴센터 전락지난 2016년 본지 보도 통해 세종시 예산지원 잘못 지적

이춘희 시장, “의회와 협의해 지원체계 고민 필요”

제5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긴급 현안 질문

세종시의회 윤형권(도담동 8선거구)의원이 긴급현안 질문을 통해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문제를 거론하고 있다.(사진=세종시의회)

[세종인뉴스 서동명 기자]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의 방만하고, 부실한 경영으로 일자리 창출은커녕 일자리를 빼앗는 센터로 전락했다.”

지난 2016년 11월 15일자 본지에서 보도한 "세종창조경제센터 39억 예산지원 해야 되나" 라는 제호 기사에서 지적했던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의 예산지원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세종시의회 윤형권 의원은 7월 23일 열린 제5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의 방만 경영과 부실한 실적에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개선책을 제안했다.

윤형권 의원은 “센터는 2015년 7월부터 현재까지 시비만 해도 50억원 이상이 투입됐는데 창업이나 일자리 창출 실적이 매우 저조하고 투자 유치 또한 보잘 것 없다”며 “설립부터 현재까지 투자 유치가 25억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윤 의원은 본회의에 출석한 최길성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장에게 센터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따졌다.

윤 의원은 “직원의 연봉이 세종시 산하기관인 교통공사, 문화재단 등에 비해 적지 않은데 센터장을 제외한 나머지 20명의 직원이 모두 교체된 이유가 무엇입니까”라고 질의했다. 최길성 센터장은 “자발적 이직과 계약 종료 시점과 맞물려 일시적으로 이직률이 높아진 것”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윤 의원은 “이직률이 높다보니 조직이 불안정해서 성과를 제대로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특히 윤 의원은 최길성 센터장이 중소기업벤처부와 세종시 감사위원회로부터 받은 감사 내용을 공개했다. 윤 의원은 “센터장은 관용차량을 개인적인 용도로 41회에 걸쳐 6,082㎞에 달해 세종시 감사위원회로부터 조사를 받았고 2015년부터 2017년까지 60여 사업을 진행하면서 비교 견적도 하지 않고 대부분 수의계약을 해 중기부 감사관실은 이를 법률을 위반한 중대한 사안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윤 의원은 “센터장이 장관급에 해당하는 해외 출장비로 퇴직자 1명과 민간인 1명에게 숙박비와 식비, 항공료 등 600여만원을 제공했다”며 강하게 질책했다.

윤형권 시의원의 질문에 답변하는 이춘희 세종시장(사진제공=세종시의회)

이어 윤 의원은 이춘희 세종시장을 발언대로 불러“센터 이전 비용으로 9억원이나 되는 추경 예산을 지원해야 되는지 의문이 든다”며 “센터를 해체하고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설립해 우리 시의 자영업자들과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춘희 시장 역시 “소상공인에 대한 기업 지원체계가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다”며 “종합적인 기업 활동 지원 체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서동명 기자  hongmin12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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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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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원 의 목소리 2018-07-26 01:28:09

    정확한 지적입니다.창조니 뭐니 다들 지 밥그릇채우기에 불과하다.세종시의 소상공인업체는 1만2천여곳 이곳에서 일하는 종업원포함 1점포*4명(가족포함)*1만2천(소상공인업체수)=4만8천명 세종시 전체인구에 최소6분의1을 차지한다.
    그런데도 세종시에서는 출범6년이 넘었는데도 소상공인에 대한 전담부서하나 꾸리지 못하니,참으로 안타갑다.
    지금이라도 쓸데없는부서는 퇴출시키고 이 시대가 요하는 그런정책으로 세종시을 살려봅시다.정신차립시다.   삭제

    • 세종시 각성하라 2018-07-23 15:11:44

      세종창조경제센터를 담당하는 세종시 창조과학팀 담당 공무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현재 세종시의회에 국비포함 총39억 원의 예산(안)을 제출했지만 국비지원액(26억)이 국회에서 확정되지 않아 시비 지원액(13억) 역시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담당 부서 공무원들은 이 사업이 세종시에 매우 유용한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종시의 입장과는 달리 본지에서 확인한" 2016년 혁신센터 예산지원 내역"을 보면, 전체 사용액 대부분이 "자체 인건비와 공무원 등의 파견 수당 및 센터 운영비"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높아 혁신센터 운영에 많은 문제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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