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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새 당선자 최민호 세종시장께 거는 기대세종시 로컬푸드 운영의 허와 실

[기고] 새 당선자 최민호 세종시장께 거는기대

[독자 기고/세종시농협 쌀조합공동사업법인 박종설 대표] 세종시농협 쌀조합공동사업법인 박종설 대표는 세종시 남세종농협 임직원 출신으로 농업행정 분야의 전문가로 특히 세종싱싱쌀의 전국적인 판매와 해외 수출의 길까지 개척하며 세종시 최고의 농업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대표는 8년만에 바뀐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에게 세종시 농업정책에 대한 관심을 호소하면서 민주당 이춘희 시장이 최대의 치적으로 여기는 로컬푸드 사업에 대한 기고문을 본지에 기고하면서 제4대 시장으로 취임하는 최민호 시장에게 현재의 관(시청) 주도형에서 민(지역농협) 주도형으로의 새로운 로컬푸드 개념을 제시하며 로컬푸드 사업의 장·단점에 대해 지적했다.

세종시농협 쌀조합공동사업법인 박종설 대표(사진=세종인뉴스 D/B)

▲농업정책1[로컬푸드사업]

이춘희시장이 자랑하는 세종시 로컬푸드사업 성과에 관한 소고와 새 당선자의 신개념 로컬푸드사업 방향모색 제안

이춘희 시장의 재임중 가장 성공한 농촌, 농업에 관한 정책의 하나를 꼽으라면 시장 스스로 또 농업인들은 1순위로 로컬푸드사업을 꼽는다

과연 그럴까 필자는 우선 우리나라 협동조합의 맏형격인 농협에 몸담고 현재 세종시 쌀산업의 생산과 유통에 종사하는 경영자의 한사람으로서 그동안 세종시가 자랑해온 로컬푸드 운영실태에 관하여 효익적측면 운영적측면 경영적측면에 대한 소고를 밝히고 최민호 새 시장이 진작해 나아가야 할 신개념의 세종시 로컬푸드 사업의 대전환과 그 방향을 모색하는데 의미를 두고 이글을 게제하며 개인의 생각임을 밝힌다

로컬푸드의 기본이념은 직거래에 있다 농산물 유통구조의 특성상 부피가 큰 농산물을 복잡한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거래의 형태를 취함으로서 중간유통비용을 없애고 생산자는 수취가격을 높이고 소비자는 낮은 가격으로 구매할수 있는 잇점이있는 직거래 형태의 유통방식이라 할수있다

또하나는  지역농산물 판매촉진 운동이자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가까운곳의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 함으로서 신선한농산물의 생산과 소비가 지역에서 직거래 되는 유통과정이 로컬푸드사업이다

세종시가 생산자 조직과 소비자 조직을 육성하고 지도와 교육을 통하여 세종형 로컬푸드의 성공적인 오늘에 이르기 까지 왜곡되거나 평가절하 되어서는 안된다 다만 세종시 인구의 점진적증가와 유통의 다변화에 따른 세종시 로컬푸드 사업을 현재의 효익적측면과 운영 및 경영적측면에서 이를 면밀히 분석하고 최민호시장의 취임과 함께 신개념의 로컬푸드 사업의 전환과 방향을  모색하고 제시하고자 한다

▲[효익적측면에서]
우선 로컬푸드사업의 시작후 현재까지 로컬푸드사업 1천5백억원의 누적매출을 자랑한다.

생산자가 판로걱정없이 농축산가공품을 먼거리 내다팔지 않고 유통비용과 시간을 절약하며 지역에서 판매한 괄목할만한 판매실적이다.

또하나 영세소농, 노약자 농사노동이 가능한 농촌의 가용자원은 대량농산물이 아닌 소량농산물을 자가소비 하기에는 많고 대도시 공판장에 규격출하 하기에는 적은량이라도 농산물도 자원화하여 로컬푸드에 출하하므로서 재화를 벌어들이는 잇점을 들수 있다.

소비자는 지역농산물을 가까운 곳에서 신선한 상태로 직접 구매함으로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와같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지역농산물을 직거래형태를 취함으로서 제값을 받고 저렴하게 신선한 농축산물을 유통하는 목적을 지닌 로컬푸드 사업이다.

관리점인 세종시가 로컬푸드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출하농민들에게 징수하는 출하수수료 10%는 누적매출액을 감안하더라도 150억원의 수수료 수익을 세종시가 로컬푸드사업을 통해 벌어들인 결과이나 세종소비자들은 실제 저렴하게 인식하고 구매만족을 충족하는지 생산자의 출하수수료 책정은 적당한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의 효익측면에서 투명성이 담보되어야 한다.

▲[운영적측면에서]
세종시가 로컬푸드사업에 사활을 걸만큼 별도의 로컬푸드과 직제를 신설하여 운영할만큼  로컬푸드주식회사를 설립하여 독립체산제로 별도 결산이 이루어지고 있는것으로 안다.

자세히 속을 들여다 볼수 없었지만 세종시가 예산을 투입하여 곳곳에 운영중이거나 개점을 계획하고 추진중인 본사업의 자본적지출(토지,건물, 시설장비,인력운용 등)은 계속 늘어날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른 고용창출과 사회경제적이익은 물론 실제 매출액도 증가하여 농축산물 유통도 활성화 될것으로 보인다

관내 대형유통업체의 등장과 인터넷 비대면 거래가 늘면서 로컬푸드사업의 인터넷 꾸러미 새벽배달 등 다양한 유통변화의 대응과 세종시 차원의 막대한 예산의 자본적 지출에 대한 고민과  대안은 없는지 새로 취임하는 시장은 찾아야 한다 누적매출만 부풀릴 것이 아니라 실제 생산자와 소비자의 출하자와 소비자측면의 경제적 효익은 만족하는지 검토해야 하고 관주도의 세종시 예산지출의 지속성과 적합성 타당도  고려해야 한다

▲[경영적측면에서]
로컬푸드주식회사의 경영은 주식회사 목적의 경영이익을 부인할수 없다 경영이익의 극대화라고 할수는 없지만 로컬푸드 운영에 따른 제반 운영경비를 충당하고 자본지출의 간접비용을 일정간동안 회수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있다.
생산자의 출하수수료 인하요구에 인색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소비자 또한 실제 신선도와 품질이외에 가격은 비싸도 좋다는 인식을 하는 소비자는 흔치않다 1차 농축산물의 세종시 소비자물가가 만만치 않다.

세종시가 1천5백억원의 누적매출 실적을 내놓으며 로컬푸드 전국모델의 성과를 강조하지만 실질적 경영측면의 제로베이스 지속경영  가능한 로컬푸드사업 확장의 한계에 직면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따져봐하고 대전환이 필요하다.

농협에 근무한 경험이 있고 쌀산업유통의 종사자로서 전 이춘희 시장께서 추진한 사업중 성공한 농업정책으로 꼽는 로컬푸드사업을 새로 취임하는  최민호 시장께 진행형 로컬푸드 사업의 온전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 신개념 로컬푸드사업의 대전환과 방향설정에 관하여 제안한다.

▶1. 로컬푸드주식회사의 사장은 시장코드 보은 인사가 아니라 유통업계 전문가의 경영능력을 갖춘 우수한인재 영입을 위하여 공개모집이 필요 하다 이것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보호하는 유통혁신의 첫번째 길이다

▶2. 신개념의 로컬푸드사업의 대전환이 필요하다 관주도형 운영이 아니라 민주도형 로컬푸드 사업의 전환을 통하여 기존 관주도형 로컬푸드사업에서 민 주도형 로컬푸드사업의 방향 전환과 경쟁을 촉진하고 성과를 비교 분석하여 가장 합리적인 신개념 로컬푸드사업의 모델로 정착시켜 나가야 한다

▶3.이를 위하여 세종시가 세종시의 예산으로 직접 자본지출을 통한 관주도형 본사업의 개설 이외에도 세종시에서 신개념 로컬푸드 사업의 개점을 희망하는 민과 농협에게 심사를 통하여 로컬푸드 사업자를 선정하고 시설, 운영자금 등은 세종시가 규모에 따라 보조, 융자 등의 방법으로 지원하고 로컬푸드사업의 지도, 감독, 교육의 기능을 세종시가 강화하고 권한을 갖고 로컬푸드 사업을 육성하되 한정된 시예산의 자본적지출을 줄여 관주도형 예산 낭비를 줄여야 한다 

▶4. 세종형 신개념 로컬푸드사업이란  전 시장께서 철저히 반대 해온 샵인샵의 반대 개념이 아니라 한장소에서 완스탑 쇼핑이 가능한 실제의  로컬푸드매장과 일반 생필매장의 별도 매장 공간과 동선을 확보한 복합형매장을 말한다 1차 농축산품을 구매하고 다른 시장까지 이동하는 고객의 불편을 줄이되 편리성과 다양성 고객니즈에 맞추어 운영되는 대전환이 필요하다 대형유통업체의 고객 쏠림현상이 단적으로 보여주는 단서이다

▶5. 세종시는 관내는 권역별 8개농협의 생산자 조직을 이용하여 세종시 농정의 협력자이자 조력자로서  그동안 세종시 농협을 배척하는 관점이 바뀌어야 한다 민간자본의 거대조직과 시설, 인원을 활용할수 있어야하고 관주도형 세종시 예산만으로 한계에 직면한 세종시 로컬푸드사업의 확장과 정착을 위해서는 세종시가 농협의 로컬푸드사업의 성공을 도와야 하고 세종시 농협도 세종시정책을 적극 뒷받침하여야 한다

새롭게 취임하는 최민호 시장은 로컬푸드사업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로컬푸드사업의 감량경영과 체질을 개선이 이루어져야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경제효익을 기대할수 있다.

앞으로 신개념 진형형 로컬푸드사업의 확장과 성공을 위해서는 로컬푸드사업의 겉만 볼것이 아니라 속을들여다 보고 생산자 조직인 농협의 협력을 이끌어 내는 최민호 새 시장의 열린행정을 기대한다. 

서범석 기자  sbs78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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